짜장면은 중국에서 건너왔지만 한국 사람들이 한국인 입맛에 맞게 한국화한 음식이다. 1880년대 인천개항과 함께 한국으로 건너와 건설 현장에서 일했던 중국 노동인들이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산동지방 음식을 변형해 만들어 먹던 게 유래가 되었다.

1. 짜장면(보통)

보통 짜장면이고 일반적으로 한솥 크게 해서 춘장 소스를 만들어 놓고 면을 뽑아 부어서 빨리빨리 나간다.
춘장, 양파, 양배추, 돼지고기를 넣고 만드는 게 일반적이고
당근을 넣는 곳도 있으나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다.
맛에 따라서 설탕을 좀 넣는 중국집도 있다.

2. 간짜장

간짜장은 물과 전문을 넣고 끓이는 방법이 아닌 볶기만 한 짜장면이다.
약간 짜고 기름진 맛이 특징이며 물이 없어 뻑뻑한 느낌이 난다
하지만 금방 볶아서 신선한 점과 아삭아삭한 양파식감 때문에 많이들 찾는다 각 지역에 따라 계란 프라이가 올라오는 곳도 있다

3.삼선짜장

삼선짜장이란 하늘, 땅, 바다,라는 뜻으로 육해공 재료가 다 들어가 있는 것을 뜻한다. 새우, 해삼, 죽순, 돼지고기, 전복, 표고버섯 등등 많은 재료와 전복 같은 비싼 재료로 만든 짜장면이다, 전복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오징어로 대체하는 중식 집도 있다.
가격이 좀 비싸다는 단점

4. 유니짜장

‘유니’뜻이 잘게 다진 고기라는 뜻으로 모든 재료를 잘게 다져서 걸쭉한 카레 느낌같이 만드는 짜장면이다
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일부 중식집에선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
판매를 안 하는 중식 집도 많다.
하지만 맛은 있다는 점.

5. 쟁반짜장

큰 쟁반에 삼선짜장(비싼 재료를 뺀) 2인분 이상의 짜장면으로 나온다
여러 명이서 앞접시에 담아서 먹기 좋다.
이것도 양에 비해서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.

6.사천짜장

사천짜장은 춘장을 안 쓰고 고추기름과 두반장 소스를 써서 색이 자극적으만든 짜장면이다. 매콤하고 사천지방 음식처럼 맵다고 해서 사천 짜장이다
주로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며 불짜장 하고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좀 있다.

7.불짜장

요즘같이 매운 게 유행할 때 생겨난 메뉴이다.
그전에는 일반 짜장면에다가 고춧가루를 팍팍 뿌려먹었다.
어느 중식집에서는 더 매운맛을 내기 위해 캡사이신을 넣는 곳도 있다고 한다.

8.유슬짜장

유슬이라는 뜻은 고기와 실이라는 뜻이다.
고기와 야채를 실처럼 가늘게 썰어서 만든 짜장면이다
쟁반 접시에 나오는 게 특징이다.

짜장면은 1975년도에는 138원. 1985년도에는 616원.
1994년도에는 1734원. 현재에는 4000원에 판매된다.
무려 40배나 높게  가격 변동이 있었지만 여전히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짜장면이다.